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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남도국악원은 12일 고흥군 영남면 소재 남포미술관 공연장에서 지역민을 초청해 국악공연을 가졌다. 이번 공연은 남도국악원의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연주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. 예술감독, 기악, 성악, 무용, 스텝 등 총 34명의 대규모 연주단이 사물놀이, 가야금 병창, 무용, 기악합주, 민요, 판소리, 기악중주 등 80여분간 열띤 공연을 펼쳤다. 한편 진도에 있는 남도국악원은 지난 2004년부터 '찾아가는 국악원'이란 이름의 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, 이번 고흥공연이 25번째다. 고흥=류준석 기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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